대구시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은퇴 베이비부머 세대 참여와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각 1건씩 우선 선발한다. 구·군별 최소 7개 이상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재료비·활동비를 지원한다.
응모 자격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한 회원 20명 이상의 자원봉사단체로,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유사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는 제외한다.
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관할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서(단체소개서 및 사업계획서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말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 단체를 시상하며, 활동사례집을 발간해 자원봉사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112개 단체가 응모했으며, 달성군 대구봉사단의 중증장애인 문화지원 사업 '내가 design하는 funny', 서구 행복실버동극단의 '빵 굽는 달콤한 향기로 이웃사랑을 꽃피우자!' 등 6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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