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의사 밝힌 당권 주자들 입장 수정할까?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된다. 자유한국당 선관위는 8일 저녁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당대회 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예정돼 있어 전당대회 일자 조정에 대한 의견이 나온 당일, 한국당 선관위가 전당대회를 예정일에 강행할 뜻을 내비친 것.
이에 따라 이날 낮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는 최소한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며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당대회를 보이콧(불참)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추가 입장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전당대회 개최 시기 및 경선룰 조정에 대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제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등이 미조정시 보이콧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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