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이 8일 화제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2·8 독립선언의 의미를 담은 안내서 1만부를 제작, 일본 도쿄 시내에 배포해서다.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독립 선언식을 가진 사건을 가리킨다. 각국 대사관, 일본의 의원들, 조선총독부, 일본 각 신문사에 독립선언문을 발송했다.
이게 한달 뒤 3·1운동 전개에 한 불씨가 됐다는 평가다.
2·8 독립선언서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1. 본단은 일한 합병이 오족의 자유 의사에 출치 아니하고 오족의 생존 발전을 위협하고 동양의 평화를 요란케 하는 원인이 된다는 이유로 독립을 주장함.
2. 본단은 일본 의회 및 정부에 조선 민족 대회를 소집하야 대회의 결의로 오족의 운명을 결할 기회를 여하기를 요구함.
3. 본단은 만국 평화 회의에 민족 자결주의를 오족에게 적용하기를 요구함.
우 목적을 전달하기 위하야 일본에 주재한 각국 대사에게 본단의 의사를 각해 정부에 전달하기를 요구하고 동시에 위원 3인을 만국 평화 회의에 파견함.
우 위원은 기히 파견된 오족의 위원과 일치 행동함.
4. 전제 항의 요구가 실패될 시에는 일본에 대하야 영원히 혈전을 선함.
차로써 발생하는 참화는 오족이 기책을 임치 아니함.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