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한다고 밝히자 미소짓고 있다. '트럼프 충성파'인 맬패스 차관은 세계은행의 역할 확대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왔으며 '대(對)중국 강경파'로 분류돼 신임 총재를 맡게 되면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지원 프로그램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은행이 너무 비대하고 비효율적이며, 역동적인 신흥시장으로 성장하는 개도국에 대한 지원 중단을 꺼리고 있다고 비판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세계은행이 추진해온 기후변화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도 예산이 삭감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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