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2호선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설 연휴가 끝난 후 첫 출근길에 발목을 잡힌 직장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2호선 외선은 25분, 내선은 5분 지연 운행됐다. 이밖에도 3호선 상행선·하행선, 4호선 상행선이 5분 지연, 4호선 하행선이 10분 지연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침에 10분 기다려도 지하철 안 오길래 택시 타길 잘했다" "2호선으로 30분 거리를 55분 만에 도착" "또 고장 났는지 역마다 정차 중"이라며 불편을 토로했다.
일부 네티즌은 "오늘 2호선 역마다 옷이나 가방 끼임 때문에 출발을 못 해서 기관사도 당황하더라. 승객들이 무리하게 타려다 사고 낸 건 생각 안 하고 관리자 탓만 하지 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하철 지연 운행으로 지각을 한 직장인이나 학생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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