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빅데이터 분석…"자영업자가 건강관리 더 신경 써"
20·30대 자영업자와 직장인 중 스트레스를 풀려고 '술 한잔'을 찾는 경우는 자영업자가 더 많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생명 빅데이터팀은 보험 고객 1천만명, 카드사의 2천300만명 통계, 자영업자·직장인 카페 글 150만건, 심층 인터뷰 300명 등의 자료를 토대로 6일 이같이 분석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술을 찾는 경우는 자영업자가 직장인보다 잦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넷 카페의 글을 분석한 결과다.
소주, 맥주, 혼술 등 '한잔'과 관련된 단어가 언급된 비율이 직장인은 9.4%, 자영업자는 15.4%로 나타났다. 이런 단어를 '스트레스'와 함께 언급한 비율도 직장인은 1.7%, 자영업자는 5.8%다.
한화생명은 "20·30세대 자영업자는 직장인보다 간 관련 질병이 더 많이 발생했다"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통계로 제시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자영업자(28.3%)가 직장인(14.5%)의 약 2배에 달했다. 자영업자는 연금보다 예·적금과 주식 등을 선호하는 반면, 직장인은 연금을 활용하는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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