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합류한 김영권은 19번…오재석과 한국인 트리오 구축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공격수 황의조(27)와 수비수 김영권(29)의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감바 오사카는 6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김영권이 2019시즌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올해 감바 오사카에서 3년 차를 맞는 황의조는 지난해까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서 뛰었던 김영권을 새 동료로 맞이하게 됐다. 수비수 오재석(29)까지 포함하면 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올 시즌 감바 유니폼을 입고 뛴다.
황의조는 새로운 등번호를 얻었다. 지난 2017년 7월 한국프로축구 성남FC에서 오사카로 이적할 당시부터 달았던 11번 대신 16번을 새롭게 받았다. 등번호 16번은 황의조가 성남 시절 달았던 적이 있다.
황의조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을 때는 18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16번을 달고 득점왕(9골)을 차지하며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김영권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19번을 감바 오사카 입단식 때 받았다.
감바 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새롭게 합류한 김영권 등 한국 콤비의 활약이 이번 시즌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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