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중동 3강 등극 VS 일본 아시안컵 강호 본색

입력 2019-02-01 19:28:53 수정 2019-02-01 19:30:25

일본 대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결승전이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펼쳐진다. JTBC3가 생중계한다. 네이버 축구
일본 대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결승전이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펼쳐진다. JTBC3가 생중계한다. 네이버 축구

일본 대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결승전이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펼쳐진다. JTBC3가 생중계한다.

카타르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 3강에 등극하는 경기가 될지 주목된다. 물론 카타르가 일본에 져 준우승을 하더라도, 중동 3강 평가는 유효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카타르 축구가 크게 인정받는 무대가 될 전망.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 축구는 자연스럽게 평판에서 카타르에 뒤쳐지고, 이라크 축구 역시 계속 중동의 다크호스 수식 정도만 받는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의 아시안컵 강호 본색이 터질지도 주목된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4회의 아시안컵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독보적인 5회 우승 기록을 쓰게 된다. 특히 일본은 4차례 가운데 2000년, 2004년, 2011년 등 21세기 들어 3차례 우승하며 아시안컵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1956년, 1960년에 2차례 우승한 것과 대조된다.

일본은 이번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16강에 이어 돋보이는 국제대회 기록을 쓰게 된다. 그러면서 세대교체 수순 역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일본의 성공적 세대교체 흐름은 카타르에 져 준우승을 차지하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는 최근 기성용과 구자철이 은퇴를 선언하며 세대교체가 과제로 던져진 한국 축구와 역시 비교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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