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 위해 대구경북 시도민 힘 모았다

입력 2019-01-30 18:32:09 수정 2019-01-30 23:30:13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 경제 한마음축제'가 시도민 6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0일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서 열렸다. 대구경북 상의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염원하며 풍선을 날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경북 시도민이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뭉쳤다.

30일 시도민 3천여 명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산동면)에서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 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석춘(구미을)·조경태(부산 사하을)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참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SK 하이닉스 유치가 기해년에 기적같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을 재도약시키는 출발점이 SK 하이닉스 구미 유치"라며 "구미는 대한민국의 산업의 수도였다. 국가5산업단지를 살리는 길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대구의 일"이라고 했다.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구경북은 하나의 문화와 경제공동체로서 지방 위기 극복과 지방경제 회생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천명했다.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준수해 국토 균형발전을 추진하라 ▷구미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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