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 일어난 클럽 버닝썬 "폭행 관련자 퇴사조치" 밝혀…승리는 지난주 사임?

입력 2019-01-30 09:26:18 수정 2019-01-30 0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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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공식 입장문. 버닝썬 인스타그램 캡쳐
승리 인스타그램 캡쳐
승리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해 11월 불미스러운 폭행사건이 발생한 클럽 버닝썬 측이 폭행 사건과 관련한 관계자를 퇴사 조치 했다고 밝혔다. 또 버닝썬의 대표로 알려진 빅뱅의 승리는 보도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 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버닝썬 측은 지난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받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면서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CCTV 영상 전부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각종 의혹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며 폭행 관련자는 퇴사조치를 한 상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약물에 취한 여성이 끌려나가는 영상에 대해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버닝썬은 "해당 여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퇴장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추가로 버닝썬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성 가드의 글을 게재한다"며 "난동을 피운 여성에게 맞은 가드는 추후 자필 사과 편지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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