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는 이재록 목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해온 전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이 출연했다.
지난해 4월, 만민중앙교회 여신도들이 이재록 목사를 상습적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이 목사는 최고형인 15년을 선고받았다.
이 목사는 여성 교인에게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냐", "옷을 벗을 수 있냐", "네 가슴이 보고싶다"고 성희롱을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만민중앙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이 목사의 치유 능력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져 눈길을 끌었다.
이 목사는 태풍도 없앨 수 있으며 기온도 조절할 수 있고 자신의 기도로 신도들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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