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본리중 교내 수영장 개장…3월부터 주민에 개방

입력 2019-02-18 06:30:00

지난달 29일 새본리중에서 열린 새본리수영장 개장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달 29일 새본리중에서 열린 새본리수영장 개장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새본리중학교는 최근 교내 새본리수영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83억2천만원이 투입된 새본리수영장은 전체면적 1천913㎡에 길이 25m 6개 레인 풀, 운영실, 탈의실, 체온조절실, 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을 완비하고 있다.

새본리수영장은 새본리중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방과후활동 등에 활용되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곳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게 된다. 3학년 하정묵 학생은 "수영장이 생겨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수영 실력과 함께 기초 체력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3월 1일부터는 수영장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건강, 힐링 공간으로써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 활력소 제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하 새본리중 교장은 "학생 및 인근 주민들이 수영을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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