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2월 17일(일)까지 신진작가 기획전인 'Onehundred'전을 열고 있다.
'Onehundred'전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역의 30~40세 작가 8명이 참여해 100호 이상 40여점의 평면회화 작품을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 전관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서 볼 때 이번 전시의 특징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 사용에 흔들림 없이 평면회화만이 지닌 근본 요소와 화면을 대하는 작가들의 진정성과 감정을 다양한 표현들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에 참여한 박한나 작가는 일상의 경험과 기억, 감정을 담아내거나 덜어내며 끊임없이 관계를 주고받는 그릇에 주목하며, 정소현 작가는 내재된 욕망과 타인의 의식에 내재된 욕망을 시각화시키고자 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김승현 작가는 '창작을 촉발하는 것은 새로운 영감보다 새로운 제약이 아닐까'라는 고뇌로 경계를 넘나드는 붓질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주력하며, 박지윤 작가는 내면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채온 작가는 캔버스에 빠른 붓질로 여백을 메워나가며 물감의 얼룩들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작업을 하며, 심윤 작가는 리얼리즘을 표방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대상을 냉소적으로 보게끔 유도한다.
안은지 작가는 관객이 스스로 메시지를 찾도록 도와주는 작업에 골몰하며 이은비 작가는 계절의 흐름과 장소에 따른 차이점, 그에 따른 작가적 감정을 색과 분위기, 리듬감으로 작품을 소화하고 있다. 문의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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