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문 임업인을 양성하고 임업교육 수요를 끌어들여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사관학교와 산림기술교육원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올해 자체 예산으로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에 귀·산촌교육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산림사관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청에 한국산림사관학교 신설과 운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도는 산림사관학교 운영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가공인 자격증을 지닌 산림기술자 교육기관인 가칭 '한국산림기술교육원'도 유치,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지난해 11월 29일)에 따른 신규·전문교육을 3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산림기술자 1만2천여 명을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도는 연간 4천여 명의 교육생이 오면 20억원 정도 지역 내 소비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산림 분야가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진행되면 교육 수요가 더 늘어나 관련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는 농민사관학교를 전국 최초로 시작해 성공한 경험이 있다. 산림사관학교·산림기술교육원 등 산림교육 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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