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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2시 57분쯤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0.2㏊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칠곡군 등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을 타고 불이 번져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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