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근로자 해고로 촉발된 민주노총 단식농성이 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동료 노조원들이 무더기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는 25일 대구 수성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천시 통합통합관제센터 근로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료 노조원 32명이 함께 단식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김천시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외면하고 있다"며 "행안부 장관이 이와 관련해 직접 대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노조는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된 과정을 행안부가 직접 감사해달라며 이달 17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김부겸 장관이 답변을 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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