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5일 '대선주자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심위는 이날 오전 위원회의를 열어 유 이사장의 건의내용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여심위는 유 이사장의 건의내용은 언론기관 및 여론조사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여심위는 해당 기관에 별도 통지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4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등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여심위에 제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단독] 다큐3일 10년 전 '안동역 약속' 지키려 모였는데… 갑작스러운 폭발물 신고에 긴장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대북조치, 허망한 '개꿈'"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