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밟았지만 팀은 승리에 실패했다.
지로나는 25일 새벽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19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이날 패한 지로나는 다음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4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후반 14분 보르하 대신 교체투입된 백승호는 중원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지만 후반 32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라모스가 정확한 헤더로 지로나의 골망을 가르며 재차 레알마드리드가 앞서갔고, 후반 35분 벤제마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레알마드리드이 순식간에 4대2 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의 4대2로 완승으로 마무리됐고, 양 팀은 다음주 지로나에서 8강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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