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직접 투자해 조성한 '비슬산 아젤리아 호텔'(비슬산 유스호스텔)이 개관한 지 1년 2개월여 만에 숙박객 4만 명을 넘었다.
숙박객이 아닌 호텔 내 회의실, 커피숍, 식당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다녀간 고객들도 1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국 규모의 대회 및 행사 유치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호텔의 운영과 시설관리를 맡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지역발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행사, 나눔행사 등을 통해 호텔 홍보에 나섰다.
또 한국청소년연맹, 대한어머니회, 성균관여성유도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등 각종 전국대회와 단체행사를 320여 건 유치했다.
청소년과 여행객을 위한 유스호스텔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청소년 수련활동 숙박 기관으로서의 인증을 획득,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국립대구과학관, 한전원자력원료,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아젤리아 호텔이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방문하는 수많은 국내외 기업체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아젤리아 호텔은 대지면적 6천766㎡,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