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예천읍 성평리 야산에서 이 마을에 사는 노모(65·농업)씨가 멧돼지에게 온몸을 물려 숨져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했다.
노씨는 이날 오후 나무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찾던 중이었다.
발견 당시 노씨는 온몸이 피투성이였고 인근에 멧돼지 한 마리도 발견됐지만, 사람들이 접근하자 곧바로 산으로 달아났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장에 멧돼지도 함께 있었던 점과 상처 모양 등으로 미뤄 멧돼지 습격으로 숨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