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매켄지 보고서 "올해 수요 증가량, 中 제치고 세계 2위 될 듯"
인도의 지난해 석유 수요 증가량이 전 세계 증가분의 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세계 석유 수요의 상당 부분이 인도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인도 PTI통신은 23일 에너지 리서치회사인 우드 매켄지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의 자동차 연료 및 주택용 액화석유가스(LPG) 소비 등이 크게 늘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는 인도의 석유 수요는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24만5천 배럴씩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의 14%에 해당하는 양이다.
보고서는 올해에도 인도의 석유 수요 증가량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프라 건설 관련 상용차 판매 증가, 전자 상거래 관련 물류망 확대 등이 인도 석유 수요 증가세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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