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에 법보 스님이 임명됐다.
직지사는 지난 18일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법보 스님을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법보 스님은 "문중 화합과 교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한 신도포교와 본 말사의 유대를 돈독히 해 사부대중의 원융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법보 스님은 1967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삼성암·학도암·연화사·보현사·정암사 주지, 제12~16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사회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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