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희숙이 자신의 기구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에 1부 가수 임희숙이 출연해 김재원 이정민 이승연 아나운서, 가수 장계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임희숙은 자신의 인생 키워드로 '피난길에 태어난 여자 아이, 아사 직전에 살아나다'를 걸었다.
임희숙은 "1950년 6월 29일 태어났다. 대포 소리에 놀라 태어났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피난길에 올랐다. 아버지가 수레에 나를 태우고 떠났다. 엄마의 젖이 놀래서 안 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임희숙은 "내가 그렇게 울었다고 하더라. 젖 달라고 우느라 목청이 트였나 보다"고 말했다. 장계현은 "나도 마찬가지 해에 태어났다. 우리 둘 모두 못 먹고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희숙의 나이는 올해 7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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