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눈물에 '크라이머'(Cry+라이머)된 라이머 "동상이몽2 녹화 중단 사태"

입력 2019-01-21 23:47:00 수정 2019-01-21 23:51:18

안현모 눈물에
안현모 눈물에 '크라이머'(cry+라이머)된 라이머 "동상이몽2 녹화 중단 사태". SBS 캡처

안현모의 눈물이 라이머를 크라이머(Cry+라이머)로 만들어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TV 전파를 탔다. Cry(크라이)는 '울다'라는 뜻.

21일 저녁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와 안현모가 새벽 2시에 야식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이어 라이머와 안현모의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라이머는 제작진에게 "아내가 100프로 맞춰주는 편이다. 미안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안현모는 "99프로 정도 맞추는 편"이라며 "남편이 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런 뒤 안현모는 갑자기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라이머 역시 눈물을 흘려 갑자기 녹화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우리, 사연 있는 사람 같다, 울지마라"며 멋쩍은듯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9월 결혼했다. 기해년 새해 라이머는 43세, 안현모는 36세가 됐다. 라이머는 홍대 마스터플랜 등에서 활동했고 2인조 크로스 멤버 등으로 있었던 래퍼 출신으로 현재 브랜뉴뮤직 대표로 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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