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한국 반대편 대진표 일본 대 사우디의 경기는 한국의 결승 상대를 가늠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결승행이 더 유력한 이란의 4강전 상대가 정해지는 것이라고 보는 게 유력하다.
그래서 다음 경기인, 한국 쪽 대진표의 호주 대 우즈벡의 경기가 주목된다.
호주가 한국의 4강 상대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혹시나 우즈벡이 호주를 꺾고 한국쪽 대진표를 혼전 양상으로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또는 호주가 조별예선 때의 부진을 씻어내고,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아시아권 팀의 강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지 시선이 집중된다. 호주는 이번 16강전에서도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우승을 목표로 잡기 힘들어진다.
호주(B조 2위) 대 우즈벡(F조 2위)의 16강전은 각 조 2위끼리 맞붙는다는 점에서 다른 대진과 좀 다르다. C조 1위인 한국이 A조 3위인 바레인과 붙어 이점을 얻는 것에 비하면, 각 조 2위끼리 붙는다는 구도 자체가 서로에게 불리하다.
이번 대회 16강은 조 1위 대 3위, 조 1위 대 2위(예 일본 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조 2위끼리의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피파랭킹은 호주가 41위, 우즈베키스탄이 95위이다.
중계는 JTB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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