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임신과 출산, 육아를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출산율과 인구 늘리기 등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군은 출산지원을 위해 임신지원과 출산지원, 양육지원 분야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신지원 분야에서는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미즈맘, 여성아이병원)와 군 내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진료비 및 산후조리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월 2회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과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모자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
출산지원 분야로는 출산 후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장려금, 출생아건강보험료, 출산육아용품대여 등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아기의 인적사항을 담은 아기주민등록증을 제작, 제공해 출산을 축하하고 미아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출산지원금도 첫째 50만원, 둘째 240만원, 셋째 360만원, 넷째 이상은 600만원 순으로 지원한다.
양육지원은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세자녀이상 가족에게 의료비지원, 만 6세 미만 영·유아 대상 건강검진 예약제 실시 등을 전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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