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이 설 명절을 맞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경북경찰청은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6일까지 도내 모든 경찰역량을 투입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은 범죄 취약지 점검과 순찰 강화, 범죄예방 활동 전개 등 2단계 대응체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1단계(21~30일)는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 신고 방법과 대응 요령 등을 홍보한다. 범죄를 당하기 쉬운 시설은 CPO가 미흡한 방범 시설물을 보완하기 위한 진단을 해준다.
2단계(31~2월 6일)는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 터미널, 상가·원룸 지역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순찰한다. 특히 주민이 요구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실질적인 치안 요구에 대응한다.
교통량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혼잡 지역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설 연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 관할을 따지지 않고 인접 관서 간 공조·협업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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