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을 꽂아도 피 한방울 나지 않을듯한 100% 악녀일 것 같던 김주영의 약점이 19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18회 방송에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이날 방송 초반 강준상이 김주영의 사무실에 급히 들이닥쳤다. 이어 김주영의 멱살을 잡고 벽까지 밀치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김주영의 머리속에 오버랩된 것은 과거 미국에 살던 시절, 남편이 아이 교육 문제를 이유로 들며 김주영을 벽에 밀친 장면이었다.
앞서 김주영의 딸이자 정신 질환을 겪고 있는 '케이'가 그의 멘탈을 흔드는 약점으로 엿보인 바 있다. 케이는 부모의 과도한 교육 때문에 이같은 질환을 겪게된 것으로 추측된 바 있고, 이는 이날 18회 방송 중 이수임과 만난 로라 정에 의해 재차 주장됐다. 로라 정은 미국에 살며 김주영(제니퍼 킴) 및 케이 가족의 구체적 사연을 전해들어온 인물이다.
결국 남편, 아이(케이), 그리고 교육 관련 트라우마가 김주영의 약점임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김주영이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일을 하게 된 이유도 설명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김주영의 운명을 결정한 요소로 보인다. 김주영의 과거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려는 이수임 등이 이 약점을 건드릴 수 있다. 또는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면서, 가령 케이에 대한 모성애를 제대로 인식하며 그간의 잘못을 깨닫는 흐름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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