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취업 학생위해 계명문화대 '찾아가는 졸업식'

입력 2019-01-21 06:30:00

계명문화대 해외현지(필리핀 세부) 졸업식 후 학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해외현지(필리핀 세부) 졸업식 후 학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해외현지(필리핀 세부) 졸업식 후 박명호 총장과 김태문 교수가 졸업생들과 함께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해외현지(필리핀 세부) 졸업식 후 박명호 총장과 김태문 교수가 졸업생들과 함께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박명호 총장이 해외취업 프로그램 참여로 국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필리핀 세부 현지로 찾아가 졸업식을 개최하고 축하와 격려를 했다.

계명문화대는 2015학년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2017학년도 호주 시드니,케언즈에서 해외취업 학생들을 위해 해외현지 졸업식을 시행했다. 올해도 지난 16일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 후 취업할 국가에서 실무연수 예정인 31명을 위해 해외현지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인 김준희(사회복지상담과) 씨는 "K-Move 호주자격취득과정을 통해 해외취업 프로그램(27주)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에서 9주,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6주, 호주 자격증취득 연수 12주 과정을 통해 어학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다시 태어나 해외취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윤(생활체육학부) 씨도 "재학 중 막연하게 해외취업을 꿈꿔왔었는데, 계명문화대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취업연수과정을 통해 글로벌 IT기업, 항공사, 호텔 등 협약된 해외산업체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구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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