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이 17일 입국과 동시에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찾아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번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의 대구대교구청 방문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5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방기대교구 소속 사제 2명의 첫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이날 조환길 대주교는 대구대교구청 본관에서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을 환영하면서 방기대교구 소속 2명의 새 신부를 화두로 30여 분 간 환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새 사제들이 본당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한국 사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빨라인가 추기경은 두 신학생이 사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본당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사목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빨라인가 추기경은 18일 계산성당에서 열린 에리찌에 신부의 첫 미사에 참석했고 19일 반야월성당에서 거행되는 크리스티앙 신부의 첫 미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주일에는 범어대성당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내 언론사와 포항들꽃마을, 4대리구청 등을 방문한 후 23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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