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V조선 '두번째서른'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이성미의 미혼모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되었다.
가수 김학래는 임철우와 듀엣으로 부른 곡 "내가"로 1979년 3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으며 솔로곡인 '하늘이여'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탄 사람이다.
하지만 개그우먼 이성미와 얽힌 이 일로 인해 1988년 '사랑하면 안되나'를 끝으로 더 이상 공개석상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공연기획과 음반제작자로 활동하던 그는 요리에 관심을 가지며 독일로 떠났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김학래는 "독일에서 돈을 많이 못 벌었다. 그쪽에서 다쓰고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학래는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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