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미국에서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임상 2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네이처셀 주가는 전일대비 14.49% 오른 1만2250원을 기록 중이다. 임상시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처셀은 미국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조인트스템 임상 최종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조인트스템을 투여한 환자군 19명 중 17명(89.5%)에서 WOMAC(골관절염증상지수)와 VAS(통증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전과 비교한 6개월 개선율은 WOMAC이 평균 39.09±17.87에서 18.97±17.01로 51.50%(20.12점) 개선됐다. 투여 12개월째에는 17.38±17.16으로 55.54%(21.71점) 감소했다. VAS의 경우 투여 전 평균 57.70±13.83에서 6개월 투여 후에는 25.20±21.68로 56.33%(32.50점), 12개월 투여 후에는 22.70±25.33로 60.66%(35.00점)까지 통증이 줄었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세계 최초 중증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 효과와 안전성을 자신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받도록 차상위 임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사업과 화장품·음료사업을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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