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의기관 역할에 충실, 현안사업 발 벗고 나서겠다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울릉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의 올해 목표는 '군민 중심의 열린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 대의기관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한 해가 되는 것이다.
특히 "울릉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이 입법정책을 연구하고 의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꾸준히 습득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자치법규는 과감히 정비하고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조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다양한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출 것이며, 집행부에는 합리적인 견제와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올해는 군의회가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다. 정 의장은 "지난해 12월에 개통한 울릉일주도로를 시작으로 울릉공항 건설, 울릉사동항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의 일상생활 방식을 포함해 교통과 물류, 관광 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집행부와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일주도로 교통체계 등 지역현안에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 변화의 시작에 울릉군의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방침이다.
정 의장은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진행을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대외 의정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올 한해는 주요 현안사업인 대형여객선 유치와 울릉공항건설 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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