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가 중국 전통무술을 상대로 연일 KO승을 거둬 화제다. 네티즌들은 종합격투기와 중국 전통무술 중 어느 것이 더 강한지에 대해 갑론을박 중이다.
지난 12일 중국에서 종합격투기 파이터 쉬샤오둥과 쿵푸의 대가를 자처한 톈예의 대결이 벌어졌다. 지난해 5월 태극권 고수 웨이레이와의 시합에서 20초만에 KO승을 거둔 쉬샤오둥은 승리한 직후 "쿵푸는 시대에 뒤떨어졌고 실전 가치도 없다"며 폄하하는 발언을 해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한 기업가가 쿵푸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의미로 쉬샤오둥을 이기는 무술인에게 300만위안을 주기로 해 경기가 성사됐다.
결과는 2라운드 시작 후 30초 쯤 텐예의 코뼈가 부러지면서 쉬샤오둥의 TKO승으로 끝났다. 쉬샤오둥은 중립코너로 가 졸린 표정을 지으며 톈예를 마음껏 조롱했다.
네티즌들은 "중국 실전무술 교본 사 놓은 거 버려야겠다", "중국 무술의 특징이 현재엔 안 통하나 보다"라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