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잔불 정리 미흡이 원인이라며 반발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섬유공장에서 3일 만에 다시 불이 나 추가로 재산피해가 났다. 업체 측은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다시 불이 났고, 추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16분쯤 성주군 월항면 A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한 동과 원사,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음날인 14일에도 계속 연기가 올라오자 소방당국은 추가로 물을 뿌리는 등 잔불 정리를 했지만, 16일 오전 1시 13분쯤 다시 불이 났다.
업체 관계자는 "새로 난 불로 기계와 원사 등이 타서 9천여만원의 추가 재산피해가 났다. 잔불 정리만 완벽하게 했으면 추가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소방 당국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