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집안 새삼 주목…독립운동가 집안, 지난해 훈장도 받아

입력 2019-01-16 11:32:18 수정 2019-01-16 11:32:29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고 손용우 선생에게 수여되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부인 김경희 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고 손용우 선생에게 수여되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부인 김경희 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혜원 의원이 목포 땅투기 의혹으로 SBS와 일전을 선포한 가운데 손 의원의 집안 내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손 의원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였던 고 손용우 선생으로 몽양 여운형 선생의 비서로 활동했다. 여운형 선생을 따라 10대 시절인 1940년부터 친일 반대 데모에 뛰어들었다가 옥고를 치렀고 해방 이후 젊은 시절까지 독립운동과 학생운동 일선에서 극렬하게 뛰었던 정치가"라고 소개했다. 손 의원은 아버지를 "이름이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독립을 위해 뛴 수많은 이들 중 하나일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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