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부터 지역 경제활동 힘써 줄 것
조기집행,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등으로 경제 활력 불어넣을 전망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게 최우선입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14일 청송군 간부회의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공무원부터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군수는 "담당부서 관련 연수나 워크숍을 지역 내에서 실시하고 식사 또는 회식, 장보기, 주유 등 경제활동에 무리가 없다면 지역에서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청송의 경기는 얼어붙어 있다. 도시 주 산업인 사과재배의 작황이 좋지 않아 경기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 때문에 소비도 크게 위축돼 외식문화가 점점 사라지면서 지역 상권은 말 그대로 '초상집'이 됐다.
윤 군수는 "장밋빛 미래 구상도 좋지만 당장 우리 군민이 먹고사는 것이 달려 있기 때문에 올 초부터는 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조기 집행을 통해 최대한 지역에 자금이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지난 7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반을 개설하고 3월 중 모든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기 발주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총 333건, 64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초부터 적극적인 스포츠대회 유치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4, 5일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와 12, 13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치렀고 오는 19, 20일 동계체전 등을 유치했다.
윤 군수는 "군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청송 경제가 예년처럼 회복돼 군민 모두가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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