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을 이길 大한민국', 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사용될 예정…문구에 대한 심오한 뜻을 알아보자

입력 2019-01-15 00:23:50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SNS를 통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응원 문구를 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에서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구호로 선정됐다.

총 3,689개의 응모작 중 인스타그램 아이디 'dbxx_kjy_xxdb'을 사용하는 축구팬이 응모한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이 중국을 이긴다는 뜻과 한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보다 좋은 팀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은 오늘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중국전 온라인 응원에 활용된다. 응원구호 당첨자에게는 국가대표팀 의류를 선물로 지급한다.

한편 지난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전은 '필리핀전 승리의 기운, Do you feel it?'이,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는 '어떤 '탄'도 아시아의 호랑이를 쓰러트릴 수 없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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