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 준비와 설산 누비는 약초꾼

입력 2019-01-15 15:12:38 수정 2019-01-15 18:12:18

EBS1 '극한직업' 1월 16일 오후 10시 45분

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

1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1 TV '극한직업'에서는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설산의 약초꾼을 소개한다.

지난해 무려 173만 명이 찾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제로 불리고 있다. 축제 준비를 위해 맹추위 속에서도 눈으로 거대한 성벽을 쌓는다. 그리고 길이 4㎞의 얼음판 위에 2만여 개의 얼음낚시용 구멍을 뚫고 날마다 얼음장 같은 물속에 들어가 얼음 두께를 확인하는 잠수부까지 있다. 작은 마을의 축제가 이목을 끌도록 이면에서 사투를 벌이는 숨은 주역들을 만나본다.

황량한 겨울 산일수록 귀한 버섯들이 더 잘 보인다며 설산을 누비는 이들이 있다. 해발 1,000m 거친 산속을 헤매며 겨울 산의 귀물로 손꼽히는 '흰 말굽버섯'과 '박달 상황버섯'을 찾는다. 그들은 높은 나무에 직접 올라가 채취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겨울 산은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작업은 경력 20년이 넘는 약초꾼에게도 절대 쉽지 않다. 겨울 산의 보물을 채취하기 위해 험준한 산을 헤매는 이들은 무사히 설산의 귀물을 채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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