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비소집 불참 아동 1천305명 소재·안전 모두 확인

입력 2019-01-14 16:25:28 수정 2019-01-14 17:51:56

마지막 미확인 아동도 아버지와 미국에 체류 중

2019학년도 대구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3일 대구 장기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어린이가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식은 3월4일 열린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19학년도 대구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3일 대구 장기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어린이가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식은 3월4일 열린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미취학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 223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예비소집에 1천305명이 나오지 않아 학교와 행정기관이 함께 확인 작업을 해 1천30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대구 중구 모 초교에 입학 예정이던 만 6세 A군의 소재가 마지막까지 확인되지 않아 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미국 국적인 아버지와 함께 현재 미국 워싱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예비소집 불참 아동 1천305명 소재와 안전이 모두 확인됐다.

예비소집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재가 확인된 아동들은 질병, 장애, 해외 거주 등 사유로 입학을 미룬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예비소집 불참으로 수사 의뢰한 아동은 5명이었고, 추후 모두의 소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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