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평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기치로 내건 제8대 성주군의회는 출범 초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정책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비확보에 전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초부터 이병환 군수와 함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경북도청을 방문해 군 주요사업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도비 예산확보에 주력한 결과, 2019년 국·도비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21% 증가돼 도내 군부 최고 증가액을 기록하면서 1천6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구 의장은 "올해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나라 경제 또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되지만, 성주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갈 초석을 다진다는 의지로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의회 내부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다.
군의원마다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방안은 다르지만,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에 군의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집행부와 의회가 수레의 양 바퀴와 같이 속도감 있게 달릴 수 있도록, 군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은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군민의 뜻에 반하는 집행부의 잘못된 군정은 과감히 견제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또 군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