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가 2019 정규시즌 경기 시작 시간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3월 21일 현지시간 오후 6시 35분에 열린다.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이치를 영입하고, '일본 야구 아이콘' 이치로 스즈키와도 계약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3월 29일(한국시각)에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 MLB닷컴은 "실질적인 개막전"이라고 표현했다.
류현진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펼친다.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카고 컵스를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한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 오전 5시 10분에 시작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나설 수 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전 5시에 펼치는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오승환의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첫 코리언 메이저리거 맞대결을 기대할 수 있는 날은 4월 2일이다. 이날 콜로라도와 탬파베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맞붙는다. 4월 27∼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이 열린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