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 서부지소 개소

입력 2019-01-10 14:05:48

금강송면 삼근리에서 문 열어
농기계 50종 100대 보유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가 농기계 50종, 100대를 갖추고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가 농기계 50종, 100대를 갖추고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가 금강송면 삼근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의 편익증대를 돕는다.

국·도비, 군비 등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부지소는 사무실, 농기계 보관창고 등을 갖췄으며 트랙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50종의 농기계 100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금강송면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연중 무휴제 도입, 전기종 배송 업무를 시작했다.

서부지소 개소로 울진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매화면과 평해읍에 더해 세 곳으로 늘어났다.

금강송면의 경우 울진 서북단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농기계 입·출고 시 이동 거리가 멀고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왔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전은우 소장은 "울진군은 매화면 본소를 중심으로 남부(평해읍), 서부(금강송면) 3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고 올해 북부지소(북면 예정)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농·산업 기계 및 드론 전문 교육장 조성, 오지마을 순회 수리 교육, 예취기 합동 수리 등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기능인력 양성과 농기계 이용증진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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