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안전본부 119구조대가 지난해 하루평균 73번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9구 구조대는 지난해 2만6천738건의 출동으로 시민 4천470명을 구조했다.
출동 건수는 2017년과 비교해 7.5%(1천867건)가 늘어난 것으로 하루평균 73번 출동한 셈이다.
긴급구조 처리 건수로는 화재가 1천4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964건, 승강기 사고 953건 등 순이다.
생활 안전 처리 건수는 벌집 제거 5천361건, 동물포획 3천755건, 잠금장치개방 2천807건 등이다.
긴급구조 처리 건수는 전년도보다 22.2%(1천353건) 늘었지만, 생활 안전 처리 건수는 6.8%(997건) 줄었다.
재연재난 구조 건수는 161건 접수돼 전년도와 비교해 496.3%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3월 유례없는 폭설과 여름철 잦은 태풍 영향으로 관련 신고가 폭주했다고 소방 측은 설명했다.
이지만 대구시소방안전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방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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