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터 K-POP 공연에 전통문화 계승, 신문화 개발·정착에도 힘 쏟기로
포항시가 올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활문화 생태를 조성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10일 올해 예술성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자 교향악, 합창단, 연극단 등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18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팝스뮤직과 포항시민 1천여 명이 합창으로 참여하는 '2019년 포항뮤직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포항을 전국적으로 알릴 해외자매도시 교류공연, 해오름동맹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며 '2019년 해오름동맹 공연'은 포항이 주축으로 초대형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를 열 예정이다.
시는 전통문화 계승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석곡 이규준, 포은 정몽주 등 포항을 빛낸 인물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전통문화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덕동 전통문화체험관을 사계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24개로 확대한다.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공연으로는 오는 3월 가수 이문세의 이야기를 극화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 5월 고희를 맞는 가수 최백호 초청콘서트 '고희',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등 대규모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 중앙동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인 '꿈틀로' 사업의 확대는 물론,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한 도시문화 숲 가꾸기 사업으로 공공조형물 설치, 아트스퀘어 조성을 추진한다.
문화적 앵커시설 활성화 사업으로는 청포도 다방, 문화공판장 등을 운영하며, 문화행사 정례화를 위한 사업으로 월간 아트마켓 운영, 꿈틀로 차 없는 거리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도시 지정사업 예비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5년간 최고 200억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스틸문화 가치확산, 문화도시 시민포럼, 도시문화학교 시민펀딩 같은 문화콘텐츠를 구성하려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전문 인력 육성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배우는 생활문화 생태를 조성해 시민의 품격과 행복한 문화적 삶을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