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초등생 겨울독서교실 운영한다

입력 2019-01-11 00:30:00

포은주앙도서관 등 5개 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포항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독후활동. 포항시립도서관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포항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독후활동. 포항시립도서관제공

포항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독서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해 4개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 4, 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책과 놀이가 만나는 생각놀이터'라는 주제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미술놀이를 통한 생각 키우기, 과학놀이를 통한 생각 키우기 등을 주제로 연계도서를 읽고 토론을 하는 등 어린이들의 사고 확장에 도움을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져 있다.

대잠도서관은 초등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다독다독 고학년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파이팅 열쇠고리, 사회용어 북아트, 내가 만들어보는 몬드리안, 부자가 되는 저금통 만들기 등 재미있는 독후활동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5, 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음악이 흐르는 독서 하브루타'를 주제로 운영한다. 음악과 독서가 어우러진 하브루타 수업을 통해 마음의 힐링과 창작, 토론의 즐거움도 배워보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도서관은 초등 2,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야기와 함께하는 역사 속 인물탐험'을 주제로 운영한다. 선사시대 원시인부터 삼국시대의 왕, 고려시대의 상인, 조선시대의 양반까지 시대별 주요 계층의 특징과 생활 모습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아본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여러 가지 문화체험으로 교과학습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알찬 방학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