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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4시 44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원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원룸 안에 있던 A(49·여)씨가 숨지고 B(53)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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