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1시 20분 전후로 사분의자리 별똥별(유성우)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약 1시간 정도 남은 현재 별똥별을 보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인공적인 불빛이 적고, 산이나 건물 등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는 탁 트인 공간이 별똥별 관측에 제격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도심 보다는 교외가 좋고, 도심이라 하더라도 공원에서도 이같은 조건을 가진 공간을 찾을 수 있다.
겨울의 한가운데인 1월 초, 그것도 저녁부터 새벽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밤에 별똥별 관측이 가능한만큼, 담요 등 보온을 위한 아이템도 챙겨야 한다. 아울러 돗자리와 캠핑용 의자 등 하늘로 눈을 향하기 좋은 누울 것, 앉을 것 등도 구비하면 좋다.
그런데 현재 10%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하필 이날 오후 11시부터 방송된다. 이에 본방 사수냐 재방송을 볼 것이냐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오늘 방송되는 스카이 캐슬 13회는 내일인 5일 오후 3시 30분 JTBC에서 재방송으로 볼 수 있다. 또는 JTBC2에서 오후 8시에 볼 수 있고, 이 방송에 이어 JTBC로 채널을 돌리면 14회를 본방 사수할 수 있다.
물론 야외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 등을 이용, JTBC 온에어 등 각종 앱으로 볼 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별똥별과 방송, 두 곳에 시선을 모두 두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별똥별은 "아" 하는 찰나에 지나간다.
사분의자리 별똥별은 내년 1월 초 다시 내린다. 스카이캐슬 13회는 내일은 물론 다음 주 평일 거의 낮마다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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