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엑소가 엑소를 이겼다…루나·청하·려욱 컴백 '화려'

입력 2019-01-04 18:45:29 수정 2019-01-04 19:00:03

'뮤직뱅크' 1위 화면. KBS 2TV '뮤직뱅크' 캡처

'뮤직뱅크' 엑소가 엑소를 이겼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엑소가 '템포(Tempo)'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엑소는 자신의 노래 '템포'와 '러브 샷(Love Shot)'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노래 '템포'로 새해 첫 1위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려욱, 루나, 청하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청하는 신곡 '벌써 12시'로 돌아왔다.

'벌써 12시'는 청하가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곡이다. 매혹적인 플루트 사운드가 커튼을 펼치듯 곡의 시작을 알리면서 울려 퍼지고, 이어지는 플럭 사운드와 탄탄한 리듬 위에 청하의 목소리가 더해져 보다 더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EDM이 완성됐다.

려욱은 타이틀 곡 '너에게 (I'm not over you)'로 솔로로 컴백했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려욱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타이틀 곡 '너에게'는 이별 후 찾아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편지로 써 내려간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루나도 신곡 '운다고 (Even So)'의 무대를 선보였다. '운다고'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연주, 따뜻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으로, 루나만의 완벽한 가창력이 독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디크런치, H.U.B, 엔플라잉, 더보이즈, W24, 드림노트, 라붐, 러블리즈, 보이스퍼, 블랙식스, 스펙트럼, 업텐션, 주원탁, 핑크판타지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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