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의자리 유성우(별똥별)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밤하늘에서 우주쇼를 펼친다는 소식이 화제다.
그러면서 별자리 명칭인 사분의자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별자리 목록을 찾아보면 이 별자리는 발견되지 않는다. 왜일까?
현재 기준 국제천문연맹의 공인을 받지 못한 별자리이기 때문이다.
별자리는 오래 전부터 세계 곳곳 문화권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지칭돼 왔다.
그러면서 세계의 별자리를 정리하는 시도도 이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천동성을 주장한 인물로 더 유명한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85?~165? 추정)가 48개의 별자리를 정리한 것이다.
최종 버전은 1930년 국제천문연맹이 지정한 88개 별자리다. 여기에 들지 못하거나, 다른 별자리에 통합된 별자리가 다수 있다. 사분의자리의 경우 용자리에 통합됐다.
사분의(Quadrans)는 천체관측기구 이름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